피부 노화 원인, 시작 나이, 방지 (예방법)
이번 글에서는 피부 노화의 원인, 피부 노화 시작 나이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피부의 구조 (표피, 진피, 피하 지방)
- 피부 노화의 원인
- 피부 노화 시작 나이 (내인성 노화)
- 외인성 노화
피부의 구조
피부는 크게 (1) 표피, (2) 진피, (3) 피하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표피
표피는 피부의 가장 바깥층(표면층)입니다. 진피와 경계 부위에 존재하며 각질과 멜라닌 색소를 만듭니다.
표피 아래쪽에는 각질을 형성하는 세포인 '케라티노사이트 (keratinocyte)'와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 '멜라노사이트 (melanocyte)'가 존재합니다.
표피는 각질을 만들어서 진피를 각종 외부 자극으로부터 방어하고 진피의 수분을 보호합니다.
그리고 멜라닌 생성을 통해 진피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줍니다.
(2) 진피
진피는 표피 아래 위치한 세포층입니다.
피부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혈관, 신경, 감각 기관 등 피부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진피의 기질은 GAGs(glycosaminoglycans)로 차있으며, 그중 콘드로이틴(chondroitin), 글루코사민(glucosamine), 히알루론산 (hyaluronic acid)이 가장 대표적인 GAG입니다.
진피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은 피부 탄력을 유지해 주며 히알루론산은 수분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이 부족하면 진피의 탄력이 감소하면서 주름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3) 피하지방
피하지방은 피부 밑과 근육 사이에 쌓인 지방으로 진피층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피부에 에너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체온 유지를 도우며 외부 충격에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앞서 설명드린 표피, 진피, 피하지방 외에도 혈관, 신경, 피지선, 모낭, 땀샘 등과 같은 부속기관이 존재합니다.
피부 노화의 원인
피부 노화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피부는 산화적 손상에 취약한 조직으로 자외선, 영양소 결핍 등 다양한 요소로 인해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적절한 수분 유지와 탄력 유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피부 속 콜라겐, 세라마이드,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피부 노화 시작 나이
피부 노화가 시작하는 나이가 정해져 있나요?
일반적으로 30대 초반부터 노화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피부 노화가 시작하는 나이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나 여러 가지 외부 자극으로 인해 콜라겐,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등의 생성이 감소하면서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피부 노화는 원인에 따라서 내인성 노화와 외인성 노화로 분류됩니다.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따른 내인성 노화와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외인성 노화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인성 노화
내인성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노화를 뜻합니다.
체내 신진대사가 전체적으로 감소하면서 세포 기능도 함께 가소하게 되는데요. 섬유아세포 기능이 감소하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 합성도 함께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점점 건조해지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름이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노화로 인해 멜라닌 세포 (melanocytes) 활성이 감소하면 표피층도 얇아집니다.
멜라닌 세포 활성이 줄어들고 표피층이 점점 얇아지면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이 더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외인성 노화
외인성 노화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화를 뜻합니다.
특히 자외선 노출로 인한 광노화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자외선은 체내 콜라겐 합성은 막고 멜라닌 색소 합성은 촉진시킵니다.
이는 피부 탄력 감소로 이어지며 주름과 피부 착색 현상을 점점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탄력을 막는 최종당화종말산물 (AGEs : 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의 양이 증가하면서 외인성 노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내인성 노화와 달리 외인성 노화는 평소 관리 방법 등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에 따라 차이가 발생합니다.
피부 노화 방지 (예방법)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해서는 표피와 진피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게끔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고, 외인성 노화의 주된 원인인 자외선 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피부 탄력 저하를 유발하는 최종당화종말산물 (AGEs) 생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평소 식습관을 개선하고, 오메가 3 지방산과 콜라겐, 그리고 콜라겐 합성을 돕는 비타민C 같은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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